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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크업 아예 안하는 내가 꼭 챙겨바르는 호주제품 모음
    블라블라 2024. 11. 4. 13:00

    호주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을 꼽으라고하면

    물론 항상 화창한 날씨, 여유로움 등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메이크업 안해도 된다는 점을 이야기하고싶다.

     

    한국에서 회사 다닐 땐 9시 출근이면

    6시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화장하고, 옷 챙겨입고

    수원에서 서울까지 지옥철타고 출근해서 블라블라... 힘듬

     

    워킹홀리데이 일 땐 공장이나 웨어하우스에서 일했으니까

    형광 옷 + 편한 바지 + 안전화 + 노메이크업 끝

    근데 이게 일년, 삼년이 지나니까 너무 편해지네...

     

    오피스에서 일하는 지금도

    5시30분 출근이지만 5시에 일어나서 이닦고, 세수하고 스킨케어하고 옷 챙겨입고 바로 나온다.

     

    메이크업 제품 다 버린지 오래...

    물론 난 한국에서 아이라인 반영구 타투와, 눈썹문신을 한 상태이고

    매달 속눈썹 연장도 바짝 붙인다.

     

    그래서 가지고 다니는 메이크업 제품은 선스틱과 립밤과 립스틱, 핸드크림 이정도가 전부

    나는 한개 제품 괜찮으면 새거 안찾고 그냥 쭉 사용하는 스타일인지라,

    지금 사용하는 제품들도 전부 몇년씩 꾸준히 사용하는 것들만 있다.

    1.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 La Roche Posay Cicaplast Baume B5+ 100ml

    구매 할 수 있는 곳 : Chemist warehouse, Priceline

    동네에 케미스트 웨어하우스는 꼭 하나씩 있는데 보통 둘이 번갈아 세일하기 때문에 세일할 때 구매하면 된다.

    프랑스 제품인데, 인기가 많아서 품절도 자주난다. 하지만 다른 지점가면 또 있음

    가격 : 100ml 기준 $41.95 | 세일 가격 : $35.99

     

    라로슈포제 제품들은 전체적으로 비싸다.

    호주 로컬제품인 Sukin은 하프세일하면 10불대에도 구매 가능한데 라로슈포제는 세일해도 비싸..

     

    라로슈포제의 시카플라스트 밤 B5는 피부 회복을 도와주는 진정 크림으로, 특히 민감하거나 손상된 피부에 좋은 제품.

     

    1.빠른 진정 및 보습 효과
    2.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마데카소사이드

    3.보호막 형성 및 수분 손실 방지

    4.지성, 건성 등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

     

    나는 자기 전에도 바르고, 아침에 출근할 때도 사용한다.

    너무 뻑뻑하지도 않고, 자기 전에 바르면 다음날 피부가 뽀송하다는 점이 좋았고

    아침에 바르고 기름종이 파우더 팡팡 두들겨서 마무리하면 하루종일 뽀송하니 좋다.

     

    2. The Ordinary Glycolic Acid 7% Exfoliating Toner 240mL

    구매 할 수 있는 곳 : Priceline

    디 오디너리는 케미스트에는 판매하지않는다.

    Priceline에서 가끔 세일할 때 가 있어서 그때 꼭 사는 제품

    가격 : 240ml 기준 $20.5 | 세일 가격 기억안남

     

    피부 각질 제거와 피부 결 개선에 효과적인 토너인데,

    7% 글라이콜릭 애씨드가 함유되어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피부를 맑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또한, 알로에 베라와 타스마니아 페퍼베리 성분이 포함되어 자극을 줄이고 진정 효과를 제공.

    주로 저녁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민감한 피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각질제거템인데 화장솜에 뭍혀서 슥슥해주면 얼굴이 매끄러워지는게 느껴진다.

    보통 저녁에 이걸로 각질제거하고 마스크팩 하거나, B5 크림 바르고 잔다.

    진짜 없으면 안되는템..대체 불가..

     

    이 제품이 너무 좋아서 다른 디 오디너리 제품 여러개 써봤는데

    클렌징폼은 너무 미끌거려서 안맞았고, 다른 일반 스킨라인도 너무 끈적거리는 제품이 많아서

    나랑은 안맞았다. 유일하게 꾸준히 사용하는 토너. 5병은 넘게 산 듯, 지금도 절반정도 사용했다.

     

    3. Sukin Signature Hydrating Mist Toner 250ml

    구매 할 수 있는 곳 : 울월스, 콜스, Chemist warehouse, Priceline

    가격 : 250ml 기준 $16.99 | 세일 가격 기억안남

     

    호주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로, 천연 성분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파라벤, 인공 향료, 인공 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환경을 고려한 성분과 포장을 채택하고 있다.

    가격대가 매우 합리적이라 호주에 살면 이 브랜드는 꼭 한번은 써봤을 것...

     

    그냥 미스트인데, 라로슈포제와 아벤느 모두 300ml에 $28.95정도해서 (아벤느는 세일 할 때 $14.99라 사면 좋다)

    미스트가 필요한데 다른 브랜드들이 비싸다, 하면 구매한다.

    라로슈포제와 아벤느는 안개형 분사형식이면 수킨은 진짜 얼굴이 흠뻑 젖을 정도인데

    저렴한 가격 + 제품들도 무난함에 사용한다.

    수킨은 다른 제품들도 무난한데, 현재는 사용하고있지 않다.

    가격 부담이 없어서 듬뿍듬뿍 바르기에 좋다는 장점

     

    4. La Roche Posay Mela B3 Serum 30ml

    구매 할 수 있는 곳 : Chemist warehouse, Priceline

    가격 : 30ml 기준 $79.95 | 세일 가격 $67.99

     

    색소 심착에 좋다고해서 산 나이트 세럼인데 가격이 사악하다.

    30ml인데 70불이라니...

    디 오디너리 토너로 각질제거하고, 멜라 세럼으로 챱챱 해준다음 마스크팩을 붙이고 자는 편이다.

    얼굴이 엄청 따가운데, 끈적여서 그냥 자기에는 좀 어렵다.

    마스크팩 붙이고 자면 수분 다 뺏어가는거 아는데 '나이트케어' 시간을 하루에 따로 뺄 정도로 착실하게 케어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선크림을 안바르고 살아서 기미가 생겼는데, 그거 없애보겠다고 샀다. ㅋㅋㅋ

    그냥 피부과 가세요!

    비싸서 못삼

     

    5. La Roche-Posay Hyalu B5 Hyaluronic Acid Anti-Ageing Serum 30ml

    구매 할 수 있는 곳 : Chemist warehouse, Priceline

    가격 : 30ml 기준 $74.95 | 세일 가격 $63.99

     

    B5 성분이 들어갔다고해서 보습에 좋다고 구매한건데, 생각보다 많이 끈적끈적해서 자기전에 사용하려면 마스크팩이나 실리콘 마스크팩을 꼭 하고자야하고, 아침에 바르기에도 좀 부담스럽다.

    바르고 자면 다음날 얼굴이 진짜 뽀송뽀송하다. 보습 최강자

     

    하지만 가격 부담 이슈..

     

     

    6. Bepanthen Nappy Rash Ointment 100g

    구매 할 수 있는 곳 : Chemist warehouse, Priceline, 울월스, 콜스

    가격 : 100ml 기준 $15.5 | 세일 가격 $14.99

     

    한국에서 약국템으로 유명한 그 비판텐 맞다.

    호주 제품은 튜브형이라 한국 제품처럼 세어나오지않는 다는 장점이 있다.

     

    원래는 신생아 및 유아의 **기저귀 발진 예방과 진정**을 위해 만들어진 연고인데

    1. **보습 및 피부 보호**: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고, 보호막을 형성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2. **판테놀 함유**: 프로비타민 B5(판테놀)가 포함되어 있어 피부 재생을 촉진하며, 발진이 생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효과
    3. **무향료 및 저자극**: 향료와 자극적인 성분이 없어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

     

    라고 한다.

    진짜 엄청 되직한 제형이라 처음엔 바르고 깜짝 놀랐다. 이거 애기들이 바르면 말을 못해서 그러지 싫어할 것 같은데.. 느낌

    ㅋㅋㅋ

    라로슈포제가 너무 비싸서 B5라는 같은 성분 때문에 구매한건데, 밤에 바르고 실리콘 마스크팩 끼고 자거나

    아침에 수분크림이랑 같이 섞어바르면 좋다.

    가격도 저렴하고, 확실히 바르고 자면 다음날 보호막이 생긴게 느껴져서 좋음

     

    7. Bioderma Sensibio H2O Soothing Micellar Water Cleanser 850ml

    구매 할 수 있는 곳 : Chemist warehouse, Priceline

    가격 : 850ml 기준, $45.99 | 세일 가격 $39.99

    850ml의 완전 짐승용량.. 짱 좋아

    화장솜에 양껏 뭍혀서 슥슥 발라준다.

    리무버라고 하는데 리무버까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가장 처음하는 기초 스킨케어로 사용하고있다.

    건조하지않고 무난해서 막 쓸 수 있다.

    8. Bioderma Atoderm Ultra-Nourishing Shower Oil Cleanser 1L

    구매 할 수 있는 곳 : Chemist warehouse, Priceline

    가격 : 1L 기준, $46.99 | 세일 가격 $32.69

    이것도 1L의 완전 대용량..

    인터넷에서 봤는데, 바디워시 사용하기 전에 클렌징 오일로 몸을 닦고,

    바디워시로 샤워하면 클렌징 오일 성분 때문에 체취 없애기 좋다고해서 사봤다.

     

    너무 오일리 하지않고 제형도 딱 적당해서 좋다.

    확실히 씻고나면 더 뽀독뽀독한 느낌

     

    9. 조선미녀 산들 쑥 선스틱 18g

    구매 할 수 있는 곳 : W Cosmetics

    가격 : 18g 기준 $28?

     

    호주는 자외선이 강해서 선크림이 필수인데...

    ...난 선크림 특유의 끈적함을 진짜 진짜 진짜 싫어한다.

    그리고 바르고 나면 허옇게 번들거리는 것도 너무 싫어 ㅠㅠ

    여러개 사용해봤는데 다 끈적거려서 그냥 포기하고 걍 안바르다가

     

    유튜브에서 선스틱이 효과도 있고, 보송보송 하다고 하길래 W Cosmetics에 갔다.

    여기는 한국 화장품도 많이 팔고, 중국, 일본 화장품도 많이 판매하는 곳이다.

    원래는 그.. 올리브영 PB 브랜드, 자작나무 선스틱을 사려했는데 이것도 좀 끈적거려서 다른 것도 보다가

    조선미녀라는 브랜드가 한국에서는 안유명한데 외국인들한테 유명하다고해서 써봤는데

     

    찾았다, 내 타입...

    발랐는데 하나도 안끈적거리고, 뽀송하고 발림성도 좋아.

    그냥 바로 사옴

    그리고 잘 바르는 중 ^0^

    단점은 너무 양이 적다..  장점은 작아서 들고다니면서 자주 바르기 편하다.

     

     

     

    ...아 힘들어...

    다 쓴듯...

     

    여튼 이렇게 호주에서 구하기 쉬운, 그리고 좋았던 제품들 소개 끝

    (급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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