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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에 바퀴벌레가 크고, 많은 이유
    블라블라 2024. 11. 6. 06:00

    호주하면 캥거루, 코알라 그리고 바퀴벌레라고 생각한다 ^^!

    난 한국 살면서 바퀴벌레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호주와서 진짜 어마어마한 사이즈 바퀴벌레 볼 때 마다 심장이 덜컹한다. 부정맥 온 줄;

     

     

    호주에서 바퀴벌레가 흔한 이유는 여러 환경적 요인과 바퀴벌레의 특성 때문인데, 한국과는 다른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진짜 너무 싫어서 찾아봄

    ### 1. **기후 요인: 따뜻하고 습한 날씨**
       호주는 연중 따뜻한 기후를 가진 지역이 많고, 특히 여름에는 습도가 높다.

    바퀴벌레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런 기후 조건이 바퀴벌레가 번식하고 서식하는 데 "아주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도란나)

    한국의 겨울철 혹한은 바퀴벌레에게 생존에 큰 도전이 되지만,

    호주는 온화한 겨울을 가지는 지역이 많아 바퀴벌레가 쉽게 번성할 수 있다.



    ### 2. **다양한 서식지와 풍부한 먹이**
       호주의 도시 지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와 같은 바퀴벌레의 먹이가 풍부하게 제공되며, 

    날씨가 따뜻해 바퀴벌레가 1년 내내 활동할 수 있다.

    게다가 주택 구조상 마당이나 베란다에 음식물을 두는 경우가 많아 바퀴벌레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 3. **바퀴벌레의 종류**
       호주에 서식하는 바퀴벌레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바퀴벌레와는 조금 다르다.

    특히 **호주 바퀴벌레(Australian Cockroach)**와 **아메리카 바퀴벌레(American Cockroach)** 같은 큰 종들이 흔하며,

    이들은 실외에서 잘 번식하고 실내로 이동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날아다닐 수도 있어서 창문이나 문을 통해 쉽게 집으로 들어옵니다. (아악)



    ### 4. **건물 구조**
       호주의 주택 구조도 바퀴벌레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특히 단독 주택이나 오래된 주택은 틈이 많고, 집 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들기 쉬운 구조가 많아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데 적합하다.

    한국은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가 많은데, 아파트는 단독 주택에 비해 밀폐성이 높고 틈새가 적어 바퀴벌레가 들어오기 어려운 편.



    ### 5. **자연 환경과의 근접성**
       호주는 주택 주변에 정원이나 나무, 식물이 있는 경우가 많고, 이는 바퀴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특히 큰 호주 바퀴벌레는 나무와 식물 주위에서 쉽게 발견되는데, 이들이 가끔 집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

    한국은 상대적으로 도심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고, 자연 환경과 주거지가 어느 정도 분리되어 있어서 볼 일이 적은 것 같다.



    ### 바퀴벌레를 줄일 수 있는 방법
    1. **틈새 메우기**: 바퀴벌레는 작은 틈새로도 들어올 수 있어 창틀, 문틈, 배수구 주변 등을 밀폐해 주는 것이 좋다.
    2. **음식물 관리**: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리고, 음식이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
    3. **청소와 건조 유지**: 주방, 욕실 등 습기가 잘 차는 공간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환기시켜 건조하게 유지하면 바퀴벌레 서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호주의 바퀴벌레 문제는 환경적 요인이 크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하고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퀴벌레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이제 아파트로 이사온지 2달 되었는데, 이틀에 한번은 바퀴벌레를 보는 것 같다.

    작은 새끼 바퀴벌레도 있고, 손톱 두마디 되는 사이즈 바퀴벌레도 있다.

    내가 눈 돌리면 스슥 지나가고있어... 시부랄거...

    다행히 아직 날아다니는 바퀴벌레는 본 적없다, 앞으로도 보고싶지않아!

     

    게다가 우리 아파트는 쓰레기를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슈트에 버리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딱 좋아하는 환경이다.

    우리집이 2층이라 외부에서 들어오기도 쉽고-

    그래서 우리집은 음식물 쓰레기 집에 두는거 금지, 바로바로 다 버린다.

    하수구에서도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설거지 다 하고 하수구 닫고(?) 바퀴벌레 약 뿌려서 물 고이게 만들고 ㅠㅠ

    이렇게 하니까 좀 줄었는데,

     

    며칠전에 문 열어놨더니 벽쪽에서 두마디 크기 바퀴벌레 나와서 기겁하고 그 날 바로 방역업체 불렀다.

     

    방금 오셔서 방역 싹 해주고 가심..

    난 벌레, 곤충 그냥 다 싫어

     

    화룡점정은 회사 바퀴벌레인데

    회사에 있는 바퀴벌레는 상상이상이다.

    회사 주변에 쳐먹을게 얼마나 많은지 사이즈가 우리집 바퀴벌레에 2.5배는 되는 것 같다.

    뭔놈의 바퀴벌레가 그렇게 뚱뚱한지몰라 (크기도 큰데 옆으로 뚱뚱함)

     

    곧 여름이니... 바퀴벌레의 계절이 돌아온다...

    렌트 하는 집은 방역 필수...

    2베드 아파트 $100에 했는데 한번 보자고...

     

    내일 퇴근하고 집 왔는데 바퀴벌레 약 먹고 다 죽어있으면 진짜 소리지를 것 같어

    이상 바퀴벌레 보고 충격먹은 사람의 호주에는 바퀴벌레가 많은 이유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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